예전에는 출산 후 무조건 잘 먹고 잘 쉬는 것이 최선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출산 후에 저절로 체중이 감량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은 출산 후 산후비만과 골격변화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출산 한 달 후부터는 체중관리에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골반을 포함, 변형된 골격이 아직 제자리를 잡지 못한 출산 후에 과격한 운동을 하는 것은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이럴 때 어떤 방식이 적합할까
최근 산모들 사이에는 수술 없이 지방을 분해시키고 관절에 무리 없는 전신중력가속도 운동을 이용한 '리포웨이브'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시술방법은 FDA 승인을 받은 저출력레이저로 통증이 전혀 없이 지방세포 내 중성지방을 줄여주는 시술인 ‘아이리포울트라’ 시술과 칼로리 소비를 위한 프리미엄 운동인 1:1맞춤 트레이닝 ‘파워플레이트’ 단계로 바로 이어진다.
중성지방은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똘똘 뭉쳐 지방덩어리가 되어 내 몸 속에 존재하는 지방인데, 아이리포 울트라의 저출력 레이저 시술은 이 중성지방을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한 뒤 체외로 배출되도록 하는 것이다.
명동 CU클린업피부과 천보미 원장은 “아이리포 울트라는 따뜻한 열이 느껴지는 레이저 빛이 조사 되면서, 통증 없이 인체 내 자연스러운 화학반응을 유도 하는 시술”이라며, “억지로 지방을 분해하는 시술과는 달리 부작용이나 통증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리포 울트라 시술 후에는 진동이 느껴지는 파워플레이트 운동을 30분 동안 진행한다. 파워플레이트는 시간 대비 운동효과가 크기 때문에 아기를 두고 많은 시간을 운동에 할애하기 어려운 산모들을 위한 효과적인 시술로서, 분해된 중성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면서 지방을 소비하게 되는 결과와 함께 근육 증가로 건강한 몸매, 체형을 잡아주어 자세가 반듯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천보미 원장은 “리포웨이브는 퍼스널트레이너가 출산 후 변형된 체형을 잡아주며 개인 트레이닝을 실시하여 체형교정과 체중감량이 동시에 진행되는 토탈 체형관리 프로그램이다”라며, “1주일에 2회씩 방문하여 꾸준하게 관리를 진행하면 자국이나 붓기, 멍, 세포손상 없이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체형이 변화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