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한 달 전 매물로 나와

  • 등록 2014.04.30 18: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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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가격 보다 68억 원 손해보고 팔려고 했어

세월호가 지난 달 한 국제 선박거래 사이트에 매물로 나왔다고 YTN이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세월호는 지난 달 7일 매물로 등록됐다며 이번 사고에 앞서 뭔가 안 좋은 일을 예견한 것이 아니냐고 분석했다.

 

특히 청해진해운은 세월호를 116억 원 정도에 들여와 30억 원을 들여 증축한 뒤 지난해 말 장부가치를 168억 원으로 공시했지만, 실제 가치는 100억 원 정도로 전문가들이 내다 봤다.

 

이에 따라 장부상 168억 원의 세월호를 68억 원이나 손해보면서 100억 원에 팔려고 했던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고 YTN이 조심스레 추측했다.

 

실제 청해진해운에 근무했던 선원들은 사고가 나기 전에도 세월호가 자꾸 기울고 고장이 잦았다고 증언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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