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8962명등록…2.3대1 ‘역대최저’

  • 등록 2014.05.17 15: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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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자 40.1%, 여성 19.7%, 병역미필 11.2%

지난 168962명이 6·4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쳐 2.31 수준을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등록 마감시간을 넘긴 오후 10시 현재 8962명이 서류검증 등 등록절차를 완전히 끝낸 것으로 나타나 평균 2.3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경쟁률은 역대 최저였던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의 2.31과 같은 수준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7, 기초단체장 226, 광역의원 789, 기초의원 2898, 교육감 17,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5명 등 총 3952명을 선출한다.

 

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17개 시·도지사 선거에는 61명이 등록을 마쳐 3.6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26명을 선출하는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725명이 등록 3.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구 광역의원 1734(경쟁률 2.51) 지역구 기초의원 5409(2.11) 비례대표 광역의원 213(경쟁률 2.51) 비례대표 기초의원 738(1.91) 교육감 72(4.21)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10(21)이 등록을 마쳤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3052, 새정치민주연합 2330, 통합진보당 496, 정의당 153, 무소속(교육감·교육의원 제외) 2462명 등이다.

 

또 여성은 총 1723(19.7%)으로 집계됐으며 시·도지사 후보 가운데는 대구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이정숙 후보(계명대 강사·47)가 유일했다.

 

또한 전과기록을 보유한 후보는 3505(40.1%)이었으며 병역을 마치지 않은 후보는 980(11.2%)이었다.

 

지난 5년간 부과된 소득세와 재산세, 종합토지세 중 현재 시점에 체납액이 있는 후보는 110(1.3%)이었다.

 

1991년 이후 공직선거에 입후보했던 경력이 최소 1차례 이상 있는 사람은 5106(58.5%)이었다.

 

한편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오는 22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다음달 3일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박영신 기자 rainboweye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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