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1일, 원내 현안브리핑을 통해 새정치연합이 주장하는 각 상임위의 법안심사 소위원회 복수화에 대해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야당의 무리한 법안소위복수화로 인해 투자활성화, 주택시장 정상화, 민생안정, 금융 및 개인정보 안전 등 통과가 시급한 법률들이 국회에 발목이 잡혀 있다"며 처리할 법안이 많으면 기존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자주 열면 된다고 말했다.
또 "이미 지난 여야 원내대표 합의문에서 법안소위 복수화는 추후 논의한다고 명시된 바 있다"며 " 8월은 민생우선정치가 창당정신이라던 새정치민주연합이 스스로 내세운 원칙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