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택 매매거래량 2006년 이후 최대 … 지난해보다 24.4% 올라

  • 등록 2015.04.10 09: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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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주택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4늘어났다. 통계를 집계한 2006년 이후 3월 거래량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111869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4.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전월보다는 41.9% 늘었다.

 

3월 누적거래량은 2753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했다. 지역별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수도권은 31.5%, 지방은 17.5% 증가해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늘어났다. 올해 1~3월 거래량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수도권은 22.5%, 지방은 14.6%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비아파트의 거래량이 늘었으며 전국적으로는 전년동월대비 아파트는 22.8%, 연립 및 다세대는 30.8%, 단독·다가구 주택은 25.6%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전년동월대비 아파트는 28.7% 늘었고 연립 및 다세대는 36.9%, 단독·다가구 주택은 45.4% 증가했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 강보합, 수도권 및 지방은 보합세로 지속적인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강남 개포 주공142.55(5)269000만원에 거래되다 3월에는 69600만원에 매매됐다. 경기도 고양 일산 큰마을대림 59.82(9)18900만원에서 18000만원(7)으로 떨어졌고 부산 해운대 동부올림픽타운 59.8(11)25900만원에서 27400만원(13)으로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가격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윤 기자 cj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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