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에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일자리창출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동향에 대해서 설명하고, 퇴직 중.고령자들의 사회적기업 창업의 중요성과, 청년과 중.고령자의 연계사업 사례 등을 소개한다. 특히, 중.고령자에 적합한 사회적 기업 아이템 30가지를 발굴, 소개함으로써, 사회적기업 창업을 고민중인 퇴직(예정) 중.고령자에게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강사로 나서는 사회적기업 전문 컨설팅 기업, ㈜가치나눔의 송명세 대표는 “중.고령층의 일자리 창출과 유지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베이비붐세대의 대량 퇴직은 그들의 숙련 기술과 경험을 사장시키는 결과를 만들고 있다.”며, “퇴직 중.고령자의 경험과 인적 인프라를 활용하면 현재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고민하고 있는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다. 또한 30여가지의 다양한 사회적기업 사업 아이템은 ㈜가치나눔에서 오랜시간 연구한 결과로써 사회적기업 창업에 관심이 있는 중.고령자에게 충분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성북구청의 사회적기업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성북구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형성에 도움이 될만한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한다. 성북구에는 이미 많은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이 설립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중.고령자의 다양한 경험을 활용한 사회적기업들이 활성화된다면, 연령, 계층, 지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적기업들이 상존하는 모델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령사회고용진흥원은 이번 “중.고령자의 사회적기업 창업 활성화 방안” 특강을 계기로, 퇴직을 준비중인 많은 중.고령자들의 다양한 일자리 경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협의할 예정이며, 특히, 200여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초대, 기업의 전직지원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할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특강은 7월20일 금요일 오후 2시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특강 신청과 문의는 고령사회고용진흥원 전화(02-3675-7179) 혹은 E-mail(ask5565@ask.re.kr)로 신청하면 되며, ㈜가치나눔의 인터넷카페 (http://cafe.naver.com/valueah)로도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