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9일 오후 14:00 20대 국회 첫 본회의를 갖고 국회의장을 선출한다.
여야는 각각 오전 11시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의장, 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는 문희상·정세균·이석현·박병석 의원 총 4명이 경선을 치르게 되나, 사실상 6선의 문희상·정세균 2파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새누리당의 서청원 의원이 국회의장 경선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여야의 원구성합의는 급물살을 탔다. 새누리당은 의장직을 내준 대신에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지켰다. 이외에도 기재위, 정무위, 안행위, 미방위, 정보위, 국방위의 위원장직을 맡는다.
더민주는 예결위, 환노위, 외통위, 복지위, 국토위, 농해수위, 여성위, 윤리위원장 직을 가져갔고, 국민의당은 교문위와 산자위의 위원장직을 맡게 된다.
여야가 의원총회를 통해 각 후보를 결정하면, 오후 14시에 열릴 본회의에서 찬반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상임위원장단 선출은 13일(월)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