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사저 도착한 박근혜, 불켜진 사저

  • 등록 2017.03.12 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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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인정하지 않는 친박 의원, "진실은 밝혀질 것"


12일 오후 7시 40분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린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 인근을 가득 메운 박사모 등 친박단체들에게 인사를 했다. 박 전 대통령의 인사에 친박 단체는 "사랑해요 박근혜"등 구호를 외치며 지지를 보냈다.


박 전 대통령은 미리와서 기다리고 있던 최경환, 윤상현, 김진태, 조원진 등 자유한국당 소속 친박 의원들과 5분정도 이야기를 나누고 사저로 들어갔다.


한편 이날 민경욱 의원은 "대통령의 소명을 마무리 못해 죄송하다. 하지만 진실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밝혀질 것"이라는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 헌재의 탄핵인용에 승복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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