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해산' 청와대 국민청원 97만 돌파

  • 등록 2019.04.30 08: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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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해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97만명을 돌파했다.

 

역대 가장 많은 동의를 받은 것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으로, 국민 119만2,049명이 청원에 동의했다.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은 08시 40분 기준 97만5,527명으로, 지난 28일 20만명을 돌파한 이후 불과 이틀만에 거의 80만명이 청원에 동의한 것이다.

 

이는 최근 선거제도 개편 및 공수처 설치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하는 문제를둘러싼 여야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여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청원에 참여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청원인은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됐음에도 걸핏하면 장외투쟁과 정부의입법을 발목잡기를 하고, 소방에 관한 예산을 삭감해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하며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지 못하도록 사사건건 방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선재 기자 seoyun100@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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