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사랑을 연탄에 실어”

  • 등록 2012.12.28 08: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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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 녹이는 연탄 배달로 훈훈한 정 나눠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치안감 김수현)이 지난 26일 주변지역 어려운 가정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남 목포시 목원동 일대 저소득층 7가구에 연탄 2,000장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금번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매월 전 직원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적립한 불우이웃 기금 50만원과 해양치안협의회에서 지원한 50만원으로 연탄을 구입, 직원 40여명이 참가해 연탄 2,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오안수 서해해경청 경무기획과장은 “이번 연탄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외롭게 지내지 않도록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법의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서해해경청은 매월 2회에 걸쳐 지역 복지단체와 노인양로 시설 등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헌혈행사 및 연말연시 불우이웃 기금 전달로 나눔 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편집부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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