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해 20조 투자, 채용 1만5천명이상 계획

  • 등록 2013.01.07 18: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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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올해 20조원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LG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채용은 지난해 수준인 1만5천명을 상회할 방침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을 앞두고 주요 그룹 중 LG가 ‘투자 증액’ 목표를 처음으로 밝힘에 따라 투자와 일자리 확대에 동참하는 재계 행보의 시작으로 보인다.

LG그룹은 시설 부문에 14조원, 연구개발 부문에 6조원을 각각 투입하기로 하는 등 총 20조원 규모의 올해 투자계획을 확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난해 투자 실적(16조8천억원)보다 3조2천억원(19.1%) 늘어나는 것이다. 시설 투자는 지난해보다 18.6%, 연구개발 투자는 20% 각각 늘려 시장 선도 제품을 키우겠다는 공격적 목표를 세운 셈이다.

LG는 2011년에 21조원의 투자를 계획했다가 LCD 시황 부진 등이 겹쳐 19조4천억원만 집행했다.

 

 

편집부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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