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올해 트렌드 선정 ''오버사이즈가 유행한다''

  • 등록 2013.01.07 19: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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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지난 6일 올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히트 예감 5대 트렌드 상품을 선정했다. 신세계패션연구소 20여 명과 백화점 상품본부 바이어 110여 명 등의 의견을 토대로 했다.

올해 인기를 끌 품목으로 가장 먼저 선정된 것은 ‘오버사이즈 패션’이다. 1970년 중반에 유행했던 패션 트렌드로 풍성한 옷차림이나 품이 넉넉한 옷차림을 의미한다. 최근 몇 년간 ‘스키니 패션’이 인기를 끌었지만 다이어트에 대한 반작용과 여유로운 삶의 방식에 대한 선호가 트렌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됐다.

시원한 옷차림에 대한 선호는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쿨비즈(여름철 간편한 복장)’를 넘어 패션성과 기능성이 강화된 ‘쿨패션’이 인기를 얻는다는 예측도 나왔다.

국내 패션·화장품 브랜드의 글로벌화가 빨라지면서 인기도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중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MCM, 보브, 오브제, 후, 쿠쿠밥솥 등 매출이 좋을 것으로 기대됐다.

지친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날로그 제품’도 히트 예감 상품으로 꼽혔다. 백화점 문화센터 ‘힐링강좌’도 인기가 예상되는 제품 순위에 들었다.

편집부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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