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직장인 5명 중 4명 "주식투자 한다"...게임주 보유 多

  • 등록 2021.11.21 11: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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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다수는 동종업계 주식인 게임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전문 취업 포털 게임잡은 게임업계 직장인 144명을 대상으로 ‘주식 투자 현황’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9.2%가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에게 ‘투자 종목 중 게임주를 보유하고 있는지’ 묻자, 무려 81.6%가 ‘게임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게임주를 보유한 이유는(*복수응답)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돼서(60.2%)’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동종 업계라 정보를 얻기 편해서(44.1%)’, ‘관심 분야 중 하나라서(26.9%)’, ‘우리사주로 지급받아서(21.5%)’, ‘다양한 종목을 보유하고 싶어서(7.5%)’ 등이 있었다.

 

게임업계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성과보상을 주식으로 지급받는 것에 대해 긍정 평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에게 ‘성과보상을 주식으로 지급받는 것에 대해 긍적적으로 생각하는지’ 물어보니, 81.3%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긍정 평가 이유는(*복수응답) ‘장기 성과를 위해 노력할 동기가 생겨서(46.2%)’가 가장 큰 이유로 꼽혔고, 다음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분이 들어서(35.9%)’, ‘근로 의욕을 높여줄 것 같아서(26.5%)’, ‘주가가 오르면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어서(24.8%)’ 등이 뒤따랐다.

 

반면, 부정적으로 생각한 소수 그룹은(18.8%) 그 이유로(*복수응답) ‘주식을 현금화 시키기까지 복잡하고 오래 걸릴 것 같아서(55.6%)’, ‘눈에 보이는 보상을 받고 싶어서(44.4%)’, ‘주식 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어서(37.0%)’ 등을 꼽았다.

김성민 기자 newsman48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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