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상흑자 432억 달러 사상 최대

  • 등록 2013.01.31 16:06:39
크게보기

일평균 수출 7.5% 증가…건설·운송·관광 등도 흑자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432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건설·운송·관광 등 서비스수지에서도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30일 내놓은 2012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22억 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서비스수지도 3천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2월 이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김영배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12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 줄어든 것은 영업일이 3일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며 “일평균으로 볼 때 수출은 오히려 7.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직접투자와 증권투자, 기타투자 중 대출·차입을 합친 자본수지는 총 245억 달러가 순유출됐다. 기업 인수나 채권·주식 투자, 금융사 차입·대출 등에서는 국내에서 해외로 빠져나간 돈이 더 많았다는 뜻이다.

 

 

편집부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