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외이사 후보 3명 사퇴…재선임 안건 자동 폐기

  • 등록 2023.03.31 09: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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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이유에 대해서는 “일신상의 이유”

 

KT는 31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연구개발센터에서 41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만료가 임박한 사외이사 후보 3명에 대한 재선임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후보자들이 모두 사퇴했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강충구 고려대 교수, 여은정 중앙대 교수, 표현명 전 롯데렌탈 대표가 사외이사 후보 사퇴의 뜻을 이사회에 전했다. 사퇴 이유에 대해서는 일신상의 이유라고 KT는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사외이사 후보 3명이 사퇴한데 따라 상법에 의거해 선임 전까지 임시로 대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 의안으로 올라왔던 윤경림 대표이사 선임 안건은 윤 대표이사 후보의 사퇴로 자동 폐기돼 다뤄지지 않는다.

김종현 기자 kghan5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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