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과 황정음이 첫 촬영부터 심장을 멎게 만드는 ''격한 스킨십''을 나누며 독한 사랑의 서막을 알렸다. 독기 어린 지성과 패닉에 빠진 황정음 사이로 심상찮은 기운이 감지돼 두 사람이 주인공으로 나선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비밀''(유보라, 최호철 극본/이응복, 백상훈 연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 가을 단 한 편의 치명적인 정통 멜로 드라마로 기대를 받고 있는 ''비밀'' 측은 19일 독한 사랑을 예고한 지성-황정음 커플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경기도 소재의 한 경찰서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각각 피해자와 피의자 신분으로 만나 장시간 격렬한 촬영에 임한 지성-황정음 커플.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와 세밀한 감정 표현으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비밀’ 제작사는 “독한 사랑을 나눌 지성-황정음 커플이 다른 멜로 드라마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첫 촬영부터 격한 감정을 쏟아내는 장면을 찍게 됐다.”며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 지성-황정음 커플의 색다른 조합이 드라마 초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성과 황정음은 ''비밀''을 통해 각각 지독한 남자와 순정 억척녀로 변신, 피할 수 없는 독한 사랑을 나누며 배수빈, 이다희와 함께 긴장감 돋는 사각 러브라인을 펼치게 된다.
''비밀''은 KBS 2TV ''칼과 꽃'' 후속으로 오는 9월,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박희상 기자/ phs@mbceconomy.com
사진제공- 드라마틱 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