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광주광역시,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심 속 유휴부지에 도시공원 ‘리그린 파크’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가운데)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왼쪽), 허상만 생명의숲 이사장이 참석했다.
리그린 파크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역사회에 방치된 유휴부지를 민관이 협력해 도시 숲으로 복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광주시 북구 신용동 산 일대에 약 2만7800㎡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6월 개장한다. 잔디광장과 맨발 숲 산책로, 유아 숲 놀이터, 자연 체험학습 공간 등을 갖춘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리그린 파크는 단순한 도시녹지 조성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친환경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기부한다. 전달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들의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고객과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