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첫 주말에도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맹렬했던 폭염의 기세는 내일 밤부터는 다소 누그러지겠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보인다.
오늘 구름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오후에 내륙 지역에는 5~4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현재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청주 29도, 전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30도, 목포 28도, 제주 29도 등 28~30도를 기록 중이다. 전국이 30도에 육박하며 후텁지근한 상황이다.
낮 최고 기온은 강릉 34도, 대전 36도, 광주 36도 어제만큼 덥겠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잔잔하겠고,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약간 높게 일겠다.
다음 주 수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는 꺾일 것으로 보안다. 그러나 습도가 높아 무더위는 계속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