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는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창업의 성패는 실행력이다. 창업 기업이 실패하는 이유는 기술력 부족이 아니라, 사업화 전략의 부재인 것이다. 따라서 예비창업자는 초기 단계부터 명확한 목표와 실행 계획을 세우고 창업에 도전하여야 한다.
창업의 첫 단계 “시장의 트렌드를 읽다
1. 고객 니즈 파악이 우선
첫 번째 단계로 “내가 만들고 싶은 제품”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제품”에 대하여 고민하여야 한다. 고객의 니즈는 시대와 환경에 따라 빠르게 변하고 경기 침체로 가성비가 중요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고객은 자신에게 의미 있는 가치소비에는 아낌없이 지출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비접촉 생활 확산은 간편함과 편리함을 핵심 구매 포인트로 시장환경으로 변화되어 고객은 단순히‘제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과 경험을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로 진화하고 있다.
2. 시장 트렌드는 데이터에서 출발
목표 고객층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여야 한다. 소셜미디어 분석과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와 해시태그를 검색하여 고객이 공유하는 콘텐츠 확인과 리뷰 분석, 고객 불만과 만족 포인트를 분석 하여 시장 규모와 성장 가능성을 검증하여야 한다.
3. 경쟁사 분석을 통한 차별화 포인트 확인
시장 진입의 두 번째 단계는 경쟁사 분석이다. 경쟁사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요소는 무엇이며, 약점은 무엇인지를 분 석하여야 한다. 경쟁사의 평균 판매가, 고객이 선호하는 가격대, 브랜드 포지셔닝과 감성·가치·디자인 요소의 차별 화 분석과 고객 반응을 통한 리뷰에서 발견되는 불만 사항 분석은 사업화 추진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활용되어야 한다.
4.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 선정
단순히 기존 시장에서만 경쟁하지는 않는다.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읽고, 거기에 맞는 아이템을 선정하여야 한다. 정기배송 서비스로 안정적 매출 확보 가능한 구독경제 검토와 고객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맞춤형 제품개발, 친환경 소재, 리필형 제품, 디지털 경험 연계 서비스를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야 한다.
5. 시장을 읽는 과정에서 얻은 교훈
창업 아이디어는 고객의 문제 해결에서 출발해야 한다. 시장의 트렌드는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데이터 모니터링과 차별화 아이템 개발에 총력을 다하여야 한다. 창업에서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 발명이 아니라 고객을 깊이 이해하고, 고객의 숨은 니즈를 찾아내고,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이템을 검증하여야 시장 진입을 추진하여야 실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창업 두 번째 단계 “시장 진입 디지털 마케팅 전략 구축”
창업 시장에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전략이다. 온라인에서 브랜드를 알리지 못한 기업은 존재 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 초기 고객을 확보하고, 브랜드를 성장시킨 창업 기업의 공통점은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비창업자는 제한된 예산으로 최대 성과를 도출하여야 한다. 전통적인 광고는 비용 부담이 컸지만, 디지털 마케팅 은 저비용으로 고효율 전략 추진이 가능하다. 핵심은 어디서, 어떻게 고객을 만날 것인가이다.
1. 초기 마케팅, 전략적인 채널 선택
시장에서 성공한 스타트업은 모든 플랫폼에 무작정 광고를 집행하지 않는다. 목표 고객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채널을 선택하여야 한다. MZ세대 타깃을 하는 숏폼 영상, 검색 광고를 통한 검색 기반 구매 고객 확보와 유튜브를 통한 브랜드 스토리텔링 및 리뷰 콘텐츠 제작, 커뮤니티 마케팅을 위한 맘카페, 직장인 카페 등 특화 커뮤니티 채널 선택이 중요하다.
2. 숏폼 콘텐츠를 통한 고객 확보
SNS의 주류는 짧고 강렬한 숏폼 영상이다.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유튜브 쇼츠에서 확산되고 있는 콘텐츠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유용한 채널이다. 15초~30초에 핵심 메시지를 직관적 전달하고, 제품 사용법, 사용 전후 영상 강조와 고객 참여를 위한 챌린지 기획을 통하여 자연 스럽게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
3. 라이브 커머스로 실시간 신뢰 확보
소비자는 광고보다 실시간 소통을 통하여 기업이 제공하는 정보를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라이브 커머스는 초기 창업자가 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실시간 고객 질문과 응답을 통한 신뢰성 확보와 한정 특가, 깜짝 이벤트를 통하여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다.
4. 나노 인플루언서 활용 전략
과거에는 유명 셀럽이 마케팅을 주도했지만, 최근에는 나노 인플루언서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팔로우 1천~1 만 명 규모의 인플루언서는 고객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 하면서 구매 전환율이 높다는 분석이 있다. 제품 체험 후기 제공과 SNS 언박싱 영상을 통한 자연스러운 광고 효과 도출과 협찬과 리뷰 이벤트를 통한 확산력을 높일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5. 데이터 기반 타깃 마케팅 추진
디지털 마케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진 되어야 목표로 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 예비창업자는 광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퍼포먼스 마케팅 도입이 필요하다. 페이 스북·구글·네이버 광고에서 고객 세그먼트별 타깃 설정을 통한 클릭률, 전환율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AI 기반 추천 광고 추진으로 동일 관심사를 가진 잠재고객 발굴이 가능 하다.
6. 커뮤니티와 고객 충성도 강화
초기 고객 확보 후, 충성 고객을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 커뮤니티는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강력한 전략적 도구이다. 카카오톡 채널과 네이버 밴드를 통한 신규 제품 체험단 운영과 SNS 그룹에서 브랜드 팬클럽 운영을 통한 자발적 리워드 프로그램 추진으로 재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 디지털 마케팅은 창업 기업의 생존 전략이다. SNS 숏 폼, 라이브 커머스, 인플루언서 협업, 데이터 기반 광고는 초기 시장 진입의 핵심 무기로서,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 한 마케팅 전략으로서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창업 마지막 단계 “준비가 아닌 실행이 답이다”
많은 예비창업자가 사업계획서를 완벽하게 작성하는 데 집중한다. 그러나 현실에서 성공한 기업은 계획이 아닌 실행에서 답을 찾았다. 아이디어는 시작일 뿐, 그것을 시장 에서 검증하고 매출로 연결한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
첫째, 실행은 불완전해도 출발에서부터 시작된다. 완벽을 기다리다 기회를 놓친 사례는 너무나 많다. 반면, 최소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고객 피드백을 먼저 받았던 창업자는 빠르게 시장을 이해하고 시장에서 원하는 개선점을 반영 하여 초기에 시장 진입에 성공할 수가 있었다.
둘째, 시장의 반응이 전략을 완성한다. 책상 위 계획은 언제나 완벽해 보인다. 그러나 실제 고객의 선택은 예측과 다른 경우가 많다. 계획보다 빠른 실행을 추진한 기업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을 수정했고, 이를 통해 경쟁사 보다 더 민첩하게 성장할 수가 있었다.
셋째, 행동하지 않는 아이디어는 가치가 없다. 아무리 혁신적인 아이디어라도 실행하지 않으면 종이 위의 꿈에 불과 하다. 성공한 창업가는 두려움보다 실행을 선택하고, 실행이 만든 경험이 그들의 경쟁력이 되었다.
결국, 창업의 본질은 “준비”가 아니라 “행동”이다. 사업화 추진 계획은 방향을 잡기 위한 도구일 뿐, 시장에서 검증 하고 조정하는 과정이 진짜 경영전략이다. 불확실한 시대 일수록 답은 단 하나다. 지금 행동하는 자만이 내일을 만들 수 있다. 실행하지 않는 준비는 실패를 앞당기고, 실행하는 준비는 성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