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풍력산업협회(KWEIA)는 풍력발전을 소재로 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제1회 윈디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풍력협회의 마스코트 ‘윈디’의 이름을 딴 이번 사진 공모전은 일상에 녹아든 풍력발전을 시민이 직접 촬영해 풍력발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방향성은 풍력발전 관련 피사체를 포함해 감동, 평화, 가족, 계절 등을 참여자가 자유롭게 표현한 사진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전은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입선 20점 등 총 28점이 선정된다.
공모전의 대상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최우수상은 한국풍력산업협회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이어 우수상에는 상금 50만원이, 장려상에는 상금 3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첫 공모전을 기념해 입선작은 총 20점을 선정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온누리 상품권 5만원권이 지급된다. 사진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오늘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1차 심사는 12월 30일까지 진행된다.
2차 심사결과는 내년 2월 13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은 2월 27일 ‘2026 한국풍력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공모전 사진은 참가자 당 각 2점씩 제출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이번에 제출된 작품은 반환되지 않으며 응모작에 대한 저작권(저작재산권 일체)은 응모와 동시에 한국풍력산업협회에 양도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풍력산업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풍력협회 관계자는 “풍력발전은 개인 사진은 물론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자연스럽게 배경으로 활용될 정도로 이미 우리의 삶에 가까이 있다”며 “풍력발전이 개인을 넘어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있는 현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조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