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과 '약속' 지킨 이재준 수원시장

  • 등록 2025.12.10 14: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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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시장, 새빛만남에서 나온 '일일교장' 약속 지켜
- 화서2동 새빛만남 참석한 홍우승 율현초 교장, 이재준 시장에게 학교 방문해 수업 부탁
- 10일, 율현초 방문해 '일일교장' 소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9월8일부터 빡빡한 일정을 쪼개가며 수원지역내 44개동을 순회하며 ‘새빛만남’을 펼치면서 시민들을 직접 만났다.

 

수원시민들이 시정업무와 관련해 일상의 삶속에서 답답해하던 고충(?)들을 직접 듣고 이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강행군’을 펼치며 44개동에서 수원시민들과 ‘새빛만남’을 이어온 것.

 

 

‘새빛만남’에서는 수원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답답해하던 430여 건에 이르는 각종 현안사항들이 터져 나왔다.

 

이에 수원시는 예산문제 및 기존에 추진해 왔던 업무들과의 중복여부등을 검토해 곧바로 대처했거나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가는등 큰 성과를 거두고 ‘새빛만남’은 지난 4일, 88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그런 가운데 '새빛만남'에서 나온 약속을 이재준 시장이 몸소 실천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화서2동 새빛만남에 참석한 홍우승 수원 율현초등학교 교장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율현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같은 건의를 받은 이재준 시장은 “이날 조만간 학교를 방문하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오늘(12월 10일) 율현초 ‘일일교장’이 돼 아이들을 만난 것.

 

율현초등학교 알밤관(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일일교장 행사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수원시장이 하는 일, 수원시장의 하루, 수원의 자랑 거리 등을 초등학생들이 알기 쉽도록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장은 시민을 위해 여러 의견을 듣고, 결정하고, 함께 움직이는 사람”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수원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려면 여러분, 선생님, 부모님,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수원을 만들고 또 머지 않은 미래에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쓰레기 아무 데나 버리지 않기, 분리배출 잘하기, 친구 도와주기, 물 아껴 쓰기, 우리 동네 사랑하기와 같은 작은 행동이 수원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율현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이날 이재준 시장을 ‘명예 율현인’으로 임명했다. 학생 대표가 이재준 시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경인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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