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인 ‘수원덕산병원’이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환자들을 맞고 있다.
‘수원덕산병원’이 출발한건 지난 2018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원시가 수원서부권 지역주민들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병원건립사업에 들어간 것.
이후 수원시는 덕산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해나갔고 덕산의료재단은 여기에 힘 입어 종합병원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해 출발한지 8년만에 '수원덕산병원'이 개원해 수원시민인 환자들을 맞고 있는 것이다.
수원시(시장 이재준)와 수원덕산병원(이사장 강병직)에 따르면 “덕산병원은 지난 11월27일 병원 개설허가를 득하고 준비 끝에 지난 1일부터 정식 개원, 병원이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수원덕산병원’이 정식 개원함으로써 호매실동과 금곡동, 입북동 등 서수원권 주민들은 물론이고 화성시 매송과 비봉,남양면등 수원덕산병원과 인접한 일부지역 의료서비스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곡동과 호매실동,그리고 입북동 등 수원서부권 지역에는 현재 10만8천여 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살고 있다.
‘수원덕산병원’은 현재 50여 명에 이르는 의사들이 지난 1일부터 본격 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330여 명에 이르는 간호사들도 일반직원들과 함께 덕산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가족들이 불편이 없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고 있다.
‘수원덕산병원’은 지하4층에 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섰고 439병상을 갖추고 있다.
수원덕산병원은 현재 내과와 신경과, 소아청소년과와 정신건강의학과 등 30여 개에 이르는 진료과가 있으며 해당 전문의사들이 환자를 맞고 있다.
또 심장혈관센터와 건강검진센터 및 여성건강센터 등 10여 개에 이르는 ‘전문센터’도 가동하고 있다.
수원덕산병원 홍보실 관계자는 “수원덕산병원은 경증질환부터 중증질환까지 폭넓은 진료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특히 뇌졸중·심근경색·중증외상 등 ‘3대 중증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특화된 병원”이라고 강조했다.
수원덕산병원 지하 2층에는 8개의 추모실을 갖춘 ‘장례식장’도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또한 병원개원과 함께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수원덕산병원 강병직 이사장은 “수원덕산병원은 '응급의료' 분야에서 24시간 언제든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심뇌혈관 질환과 척추, 관절질환과 ,난임,응급외상 등 '중증질환'에 있어서도 수도권 최고 수준의 치료결과를 제공해 나가는 것이 수원덕산병원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덕산병원은 향후 오는 2030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706병상 규모로 병원을 확장할 계획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