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원내 지도부 대표해 사과...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 등록 2026.01.06 10: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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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한중 정상회담 “정체됐던 양국 관계 전면적으로 복원하는 중대한 분기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6일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원내 지도부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문진석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는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면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다시금 마음에 깊이 새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직무대행은 “국민에게 약속드린 민생개혁 법안,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무엇보다 국민 앞에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심기일전의 자세로 집권여당 원내지도부의 책임을 끝까지 지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행은 통일교-신천지 특검 추진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그토록 특검을 요구하더니 왜 입장을 바꿨나”라며 “수사 대상에 신천지 의혹이 포함돼서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당선된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신천지가 각종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헌법 질서를 흔드는 중대한 정교 유착 사안”이라며 “특검 수사 대상에 신천지를 포함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떳떳하다면 특검에 찬성하라. 민주당은 모든 정교 유착 의혹을 특검으로 밝히겠다”며 “내란의 완전한 종식을 위한 2차 종합 특검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한중 정상회담을 두고 “지난 수년간 정체됐던 양국 관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경제적으로 보면 중국은 우리에게 수출·입 모두 1위인 국가”라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제조업뿐만 아니라 식품·패션·관광·엔터·게임 등 소비재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이해를 넓히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는 한미동맹을 근간으로 주변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적이며 실용적인 외교적 역량을 발휘하고 견제해야 한다”며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그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했다.

최동환 기자 photo7298@m-e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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