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CES 2026 현장은 그야말로 총성 없는 기술 전쟁터”라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스베가스에서 돌아왔다"고 밝히며 “중국의 성장은 분명 위협적”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중국의 기술 굴기는 실로 대단했다”며 “수많은 중국 기업들이 내놓은 로봇과 전자기기들은 더 이상 가성비로만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오히려 대한민국의 확실한 해법을 확인했다"면서 "바로 한미 기술협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거대한 내수 시장과 정부 지원을 앞세워 독자 노선으로 밀고 들어올 때, 우리 기업들은 미국 빅테크들과 긴밀한 동맹을 맺으며 그들이 절대 넘볼 수 없는 영역을 구축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대표적 분야로 반도체와 로봇 분야를 꼽았다. 그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미국 엔비디아와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된 16단 HBM4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루빈’의 필수 심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미국의 제재로 최첨단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한국과 미국이 손잡고 만드는 이 기술 생태계에는 진입할 수 없다”며 “현대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통해 구글 딥마인드와 손을 잡았다. 로봇의 몸체는 한국이, 로봇의 지능은 미국 AI가 담당한다. 중국이 혼자 힘으로 모든 것을 개발하려 애쓰는 동안, 우리는 미국과 역할을 나눠 더 빠르고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을 견제할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한미 기술협력”이라며 “개혁신당은 우리 기업들이 미국 빅테크들과 대체 불가능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미 기술 동맹의 외교적 기반을 다지고 규제 혁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CES 2026은 지난 6~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이번 CES에는 157여 개국 4,500여 개사가 참여해 AI·로보틱스·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