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18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우리나라는 1975년에 싱가포르와 공식으로 수교, 지난해 수교 50주년을 맞았다. 또 인도네시아와 우리나라는 1973년에 외교관계를 공식 수립했다.
우원식 의장은 첫 방문지인 싱가포르에서 로렌스 웡(Lawrence Wong) 총리와 시아 키앤 펭(Seah Kian Peng) 국회의장을 만나 싱가포르 국부펀드의 한국 투자 확대를 요청하고,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인프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기후위기 대응 선도국가로 평가받는 싱가포르와 탄소시장 활성화, 에너지 전환, 미래세대를 위한 인적·문화교류 확대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다. 우 의장은 시아 국회의장과 함께 싱가포르의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 정책과 고령화 대응 시스템을 직접 살펴보며 사회복지 분야 협력 가능성도 모색한다.
우 의장은 싱가포르 일정을 마치고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푸안 마하라니(Puan Maharani) 하원의장 등을 만나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와 인프라 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요청할 계획이다. 그는 이때 전기차·배터리 산업 협력과 K-콘텐츠 중심의 문화산업 동반성장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또 우 의장은 양국이 추진 중인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의 성공적 완수와 후속 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방산 분야에서의 상호호혜적 협력 확대에도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우원식 의장의 이번 순방에는 국민의힘 한기호·서일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미화·김현정·송재봉·이정헌 의원이 동행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