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지방대와 연계해 ‘계약 학과’ 설치 시 인센티브 부여

  • 등록 2026.03.06 1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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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계약학과’ 대부분 수도권 주요 대학 집중”

 

 

기업이 지방대학과 연계해 계약학과를 설치하거나 확대할 경우 해당 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계약학과’가 대부분 수도권 주요 대학에 집중되어 있다”고 말한 뒤 “최근 대학 신입생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는 학과 가운데 하나가 이른바 ‘계약학과"라고 했다.

 

이어 "기업과 대학이 사전에 협약을 맺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맞춤형으로 교육한 뒤 채용까지 연계되는 구조”라며 “현장 수요 기반 인재 양성이라는 점에서 가장 진화된 형태의 산학협력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인기 학과인 계약학과가 수도권에만 머물러 있는 한 청년 인재도, 기업 투자도, 양질의 일자리도 수도권으로만 몰릴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은 이 구조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대학 계약학과 운영 기업에 대한 법인세 세액공제 항목 신설, 현장실습 및 채용 연계 인원에 따른 각종 인센티브 부여 등 구체적인 세제·재정 지원 방안을 이번 지방선거 공약에 담아 발표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과 함께 기업이 지방에서 인재를 길러 쓰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이라고 덧붙였다.

 

또 “계약학과는 단순한 학과 하나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는 청년 일자리 문제, 지방 소멸 문제, 산업 경쟁력 문제를 동시에 풀 수 있는 정책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동환 기자 photo7298@m-e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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