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GPU 2000장 추가 지원 본격화...산·학·연 AI 혁신 가속

  • 등록 2026.03.17 16: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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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학·연 AI 연구개발 역량 강화 위한 임차 사업·사용자 공모 추진
스타트업·연구기관 대상 고성능 컴퓨팅 자원 공급으로 AI 경쟁력 확보 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국내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그래픽 처리 장치(GPU) 임차 사업과 추가 지원 공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6일부터 진행된 이번 조치는 산·학·연이 겪고 있는 대규모 연산 자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국가 인공지능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인프라 확충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부의 국정과제 ‘20.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인공지능 고속도로 구축’에 해당한다.


정부는 이미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만3000장 규모의 첨단 GPU를 확보했으며, 올해에도 2조800억원 규모의 GPU 확보 계획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GPU 구축 기간 발생하는 시장 공백을 메우고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 클라우드 기업(CSP)이 보유한 GPU 자원을 활용하는 임차 사업을 병행한다.


이번 GPU 임차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이다. 이는 산업계를 대상으로 총 1060장 이상 GPU를 공급한다. 특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소규모 자원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한다.


둘째는 ‘인공지능 연구용 컴퓨팅 지원사업’이다. 이는 학계·연구계 대상, 총 960장 이상 GPU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초거대 언어모델 등 첨단 연구개발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한다.


이에 더해 정부는 지난해 예산으로 확보한 GPU 중 약 2000장 이상을 추가로 배분하기 위해 ‘첨단 GPU 활용 지원사업’의 올해 2차 사용자 공모를 병행한다. 이번 공모는 스타트업 등 산업계의 4개월 이내 단기 수요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달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4월 초부터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최동원 과기정통부 인공지능 인프라 정책관은 “이번 GPU 임차 지원사업을 통해 민간에 충분한 자원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 역량이 곧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만큼 정부는 인프라 확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GPU 추가 지원은 국내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의 AI 개발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초거대 언어모델, 생성형 AI, 자율주행 등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분야에서 국내 기술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배경훈 부총리는 앞서 11일 진행된 ‘제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글로벌 산업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만큼, AI가 기회가 되도록 이 골든타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국민들이 정책효과를 실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과기장관회의에서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점검·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국내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GPU 확보 및 지원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정책은 국가 핵심 국정과제인 ‘AI 고속도로 구축’의 일환으로, 기술 주권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정부는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만3000장 규모의 첨단 GPU를 확보했으며, 올해에도 2조800억원 규모의 GPU 추가 확보를 추진 중이다. 그러나 GPU 구축 기간 발생하는 시장 공백을 메우고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 클라우드 기업(CSP)이 보유한 GPU 자원을 활용하는 임차 사업을 병행한다. 이번 GPU 지원은 민간 GPU 임차 사업 및 정부 보유 GPU 추가 배분 등 투트랙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영명 기자 paulkim@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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