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7일 미국으로부터 호르무즈해협 해군 함정을 파견 관한 공식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변하며 “국방부는 미국으로부터 어떤 공식 요청을 받은 바가 없다. SNS에 메시지를 남긴 건 공식 요청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고 했다.
안 장관은 ‘공식 요청이 올 경우에 대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냐’는 정청래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공식 요청이 오기 전에 내부적으로 여러 검토는 하는데 아직 공개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답했다.
공식 요청의 기준에 대해서는 “문서를 접수하든지, 문서 수발 전이라도 양국 장관끼리 어떤 협의를 하든가, 이런 절차를 공식적으로 거쳐야 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안 장관은 "아덴만에 나가 있는 청해부대는 우리 상선 보호와 해적 퇴치가 주 임무인데 호르무즈 해협을 실질적인 전행 상황 아니냐"면서 "그렇다면 헌법 60조 2항에 의거해 반드시 국회 동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