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원인-악화 주범은 스트레스…모발이식 등 맞춤치료 진행돼야

  • 등록 2014.01.10 17: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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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처럼 흔한 질환이 되고 있는 탈모. 탈모 인구 천만 시대 속, 한번쯤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으로 고민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탈모의 원인은 다양한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는 탈모 발생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탈모를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갑자기 늘어난 탈모 증상에 신경쓰는 대신 관리 및 치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필요하다.
 
이 외에도 탈모 발생 원인으로는 피지 과다, 다이어트, 질병, 파마나 염색, 왁스 등 제품 사용 등을 꼽을 수 있다.
 
남성형 탈모의 경우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이하 DHT)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DHT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라는 효소의 영향으로 변한 것을 말하는데, 이 것은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을 축소시켜 머리카락을 점점 가늘게 하고 탈모를 진행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탈모를 치료 및 관리하기 위해 탈모방지샴푸 등 관련 헤어 제품들과 약품, 약물치료, 시술 등 다양한 방법들이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좀 더 확실한 치료 효과를 기대한다면 모발이식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공감헤어의원 김대영 원장은 “모발이식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기본으로 모낭 채취 방법에 따라 절개식, 비절개식, 절개와 비절개 병용하는 모발이식 등 3가지로 나뉜다”며 “모발이식은 평생 할 수 있는 횟수가 3~4회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만큼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절개식 모발이식은 한번에 평균 3~4천모 이식이 가능하며, 모낭 분리시 손실률이 거의 없어 생착률이 높다.
 
비절개식 방식은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서 수술에 부담을 느끼거나 시술로 더 이상 두피를 잘라내기 힘든 사람들, 2차적으로 모발 밀도를 증가시키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이 비절개 모발이식의 경우, 모발이식 수술에 최적화되도록 개발된 프리미엄 로봇 의료장비를 이용한 아타스(ARTAS) 로봇 비절개 모발이식 수술로 정확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절개와 비절개 병용하는 방식은 절개식의 장점과 비절개식 수술의 장점을 모두 살릴 수 있는 수술법이다. 한번에 6천모 이상의 대량의 모발이식이 용이한데, 여러 차례의 수술을 받아야 하는 등 탈모범위가 넓어 가발 이외의 대안을 찾지 못한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공감헤어의원 김대영 원장은 “모발이식은 환자의 나이, 탈모 정도, 탈모 속도, 모발 굵기, 모낭 깊이 등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유전자 검사를 통한 가족력, 탈모 예상 진행 과정 등을 고려해 환자의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수술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헌 기자 lsk@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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