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걸렸던 사람도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 나왔다

  • 등록 2012.04.03 07: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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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를 받았던 사람도 다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 나왔다. 또 보험사들이 가입을 받아주지 않았던 당뇨병환자도 보험가입이 가능해졌다. LIG손해보험은 암 유경험자도 가입이 가능한 ''LIG다시보장암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간 암 유경험자는 신규암보험가입이 사실상 불가능했었다. ''다시암보장암보험''은 암 유경험자를 위해 만들어진 상품으로, 일반암이나 갑상생암에 걸린 병력이 있더라도 발병 후 5년 생존, 완치 판정을 받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다시보장암보험''은 두 번째 암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2천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해준다. 5년만기 자동갱신 형태로 최고 80세까지 암 발병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20세부터 60세까지 합병증이 없는 당뇨환자가 가입할 수 있는 ''당뇨케어보험''을 같은 날 출시했다. 합병증이 없는 20~60세 당뇨환자라면 가입할 수 있다. 당뇨병 진단 후 말기신부전증, 중대한 뇌졸중, 발목이상 족부절단, 질병실명 등 당뇨로 인해 치명적 합병증진단 시 최대 3천만원까지 보장해준다.
김소영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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