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 213대에 팝 아티스트 윤기원 작품 전시

  • 등록 2012.04.05 12:29:40
크게보기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시내버스 안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버스 안 미술관’을 기획하고, 4.6일(금)부터 작품 전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강렬한 색채 대비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인물 표현으로 잘 알려진 팝 아티스트 ‘윤기원’의 팝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동아운수 시내버스 총 213대 중 ‘101번’ 1대 내부에는 20점의 작품이 전면 전시되고, 나머지 버스에는 대당 각 1점 씩 전시된다. 노선은 101, 151, 152, 153, 410, 1165, 1115, 8153, 8111번 등 총 9개다.

서울시와 동아운수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각종 미술작품 전시를 지속 할 계획이며,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에 대한 관심을 높여 국내 문화예술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박경환 버스정책팀장은 “이번 전시는 도덕적 해이 등으로 지적받아왔던 버스업체의 새로운 사회봉사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동아운수와 같은 버스업체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 및 사회 봉사 활동을 장려하고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성환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3 한국금융IT빌딩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