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삼성안과에서 말하는 눈건강 지키기 녹내장

  • 등록 2014.10.29 20: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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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의 발달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으로 인해 인간의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암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여 예전처럼 치명적인 질병이 아니라 치료 가능한 질병이 되고 있다.

암이나 급성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질병이나 치매, 장기간병 상태에 대한 보장을 위하여 지금처럼 경제가 어렵다고 느끼는 상황에서도 보험을 가입하는 이유도 그러한 인식 덕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정작 많은 분들이 눈에 대한 건강은 신경 쓰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실례로 녹내장의 경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구미에서도 실명원인의 3위 이내에 포함되며 전체 인구의 약 0.5~1.2%가 녹내장 환자라고 한다. 우리 눈은 양쪽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한쪽 눈이 불편하더라도 다른 쪽이 보충하여 주는 경우가 많은데 안경점에 가도 눈에 맞는 안경을 찾을 수 없을 때 녹내장이 매우 진행된 경우를 흔히 볼 수가 있다.

녹내장이란 어떤 원인에 의해서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어 시야가 점점 좁아져 가는 질환을 말한다.녹내장의 무서운 점은 다른 병들과 달리 대부분의 녹내장에서 통증과 같은 자각증상이 없어서 환자 자신이 질병의 발생이나 진행상황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일부의 경우에는 서서히 진행되어 실명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명 '예고 없는 시신경 살인자') 지속적인 안과검진과 치료가 필요한 무서운 병이다.

see삼성안과 김병진 원장은 "녹내장은 치료하더라도 이미 손상이 진행된 시신경 기능을 돌이킬 수는 없고, 앞으로 손상의 진행을 늦추는 정도의 치료만 가능하기 때문에 그만큼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40대 이후엔 발병률이 0.1%씩 올라가기 때문에 40대 이후 건강검진 시에는 반드시 안압측정과 시신경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전했다.

see삼성안과측은 성인병이 의심되거나 합병증이 있는 경우, 평소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자주 느끼는 경우, 가족 중 고도근시나 야맹증, 망막박리, 녹내장이 있는 경우, 눈이 쉽게 피로하고 안개 낀 것처럼 흐리게 보이는 경우,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거나 투명한 검은자가 뿌옇게 흐려지는 경우, 눈 앞에 마치 거미줄이나 날파리 같은 것이 떠다녀 보이는 경우에 안과 종합검진이 필요한다고 전한다.

미적인 면이나 삶의 편의를 위해 받는 라식이나 라섹 수술도 중요하지만 한번 잃으면 되돌릴 수 없는 눈의 건강도 그에 못지 않게 평소부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경헌 기자 happyh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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