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범죄예방센터 이기동 소장, 금융사기예방 서비스 특허출원

  • 등록 2014.10.29 20:20:16
크게보기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들이 다양하게 발생하면서,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를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되어 화제다.

금융범죄예방센터는 29일, 이기동 소장이 지난 10일 특허청으로부터 금융사기 사전예방서비스와 관련된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기동 소장이 개발한 금융사기예방 시스템은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모바일뱅킹 체크카드 신용카드 현금카드 출금 이체 승인 결제 시 문자로 출금 사실을 알려주는 방식의 서비스다.

이기동 소장은 과거 보이스피싱 대한민국 총책을 지내왔던 경력이 있으며, 지난 2007~2008년 중국 보이스피싱 총책들에게 수천 개의 대포통장을 양도하고 전자금융거래법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 받은바 있다. 이후 착실하게 형을 마친 이기동 소장은 현재 누구보다도 금융사기 범죄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는 201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개인정보유출 사건들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으며 사회적인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정보들이 보이스 피싱이나 파밍, 스미싱, 불법 카드 복제 등의 금융 범죄에 악용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서비스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기동 소장은 "금융사기 방식이 지능화되고 다양화되고 있어 실질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금융 사기는 이미 당한 후에 손 쓰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금융사기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서비스를 개발, 금융범죄를 막아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범죄예방 연구센터 측은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온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경헌 기자 happyheon@naver.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3 한국금융IT빌딩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