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개인투자조합 온라인플랫폼 '원크라우드'

  • 등록 2014.11.27 16:54:48
크게보기

 

"우리 회사는 사무실 내에 항상 음악이 흐른다."

진부한 금융시장에 새로운 투자 플랫폼을 제시하며 출발한 원크라우드 사무실에서는 회사 내에 음악이 끊이질 않는다.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이뤄지지 않을 만한 일이 이곳에서는 이뤄지고 있다.
 일명 "원크라우드 쥬크박스" 라고 지칭하며 직원들이 듣고 싶은 음악을 자유롭게 틀어놓고 일을 하고 있다.

직원들은 "어느 새인가부터 회사에 음악이 흐르고 분위기가 밝아져 일의 능률이 오르고 있다." 라고 말했다. 보통 회사에서 이뤄지지 않을 이러한 환경을 만든 원크라우드 정수웅 리더에게 물어보았다.
 
정수웅 리더는 "회사를 무엇보다 직원들이 즐겁고 회사에 오래 남아 있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고 싶은 게 이유이며, 대표와 직원들 사이에 소통하기 쉬운 음악이라는 장르를 통해 대표와 직원들은
 거리낌 없는 사이가 되었다." 라고 말했다.

새로운 형식의 온라인 투자 플랫폼 '원크라우드' 는 자본력이나 정보력의 부재로 참여할 수 없었던 개인 투자자들이 힘을 모아 기관과 동등한 입장으로 PE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원크라우드는 One과 Crowd의 합성어로, '대중(Crowd)이 모여 하나의 목적(One)을 이룬다' 는 뜻에서 만들어진 브랜드 네임이다.

사무실 내 임직원의 평균연령은 30대 중반으로 젊은 패기와 열정을 지니고 있는데, 그와 대조적으로 그 나이대에 걸맞지 않은 깊은 업계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한민국에 개인투자조합의 결성을 코칭해줄 수 있는 플랫폼이 아직 부재하였는데, 젊은 맨파워를 바탕으로 한 원크라우드가 대한민국에서 첫 번째로 그 역사를 써내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벤처·중소기업 활성화, 고용창출 및 창조경제를 골자로 하여 정부에서 많은 지원책을 펼치고 있으나, 아직 '개인투자조합' 이라는 개념은 일반적인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생소한 개념이다.
 
원크라우드의 개인투자조합은 49인 이하의 사모방식으로, 중소기업청의 등록허가를 받아야만 결성할 수 있으며, 운용내역을 정기적으로 보고함으로써 투명성과 객관성이 확보된다.
 
그리고 전문 인력들이 기업발굴 및 심사, 투자집행에서 회수까지의 모든 과정에 관여한다. 
 
눈에 띄는 특징으로는 '사회 환원' 과 '거래의 투명성' 인데, 첫째로 '사회 환원' 은 부의 재분배,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이다.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여 수익을 실현하면 그 일부를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한다.
 
둘째로 '거래의 투명성' 이다. 지금까지 비상장주식은 시장논리에 의해 왜곡되거나 개인들에게 과도한 수수료가 책정되어 왔다. 하지만, 원크라우드 개인투자조합은 이러한 가격 거품을 제거하고 거래 내역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함으로써 비상장주식의 투명한 거래에 앞장서고 있다.

 

이경헌 기자 happyheon@naver.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3 한국금융IT빌딩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