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14일 낮 12시에 국회 사랑재에서 탈북청소년 초청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분단 70주년을 맞이하여 이 땅에 살고 있는 탈북청소년들의 어려움을 듣고, 나아가 통일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는 인재로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오찬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하고 응원하는 것이 통일을 준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제한 뒤 "올해가 분단 70주년이지만 우리는 꼭 통일해야 하고 통일의 날은 꼭 올 것이다"라면서 "통일의 그날이 오면 여러분들은 북한의 동포들이 통일된 나라에서 더욱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