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안산시는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 지명인 ‘초지역’으로의 개명을 신청했으며 한국철도공사가 이를 받아들여 개명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역은 반월공단과의 거리도 멀고, ‘공단’이라는 역명에 부정적 이미지로 인해 그동안 개명요구가 많았다고 밝혔다.
역명 변경은 5월 중순경 관보고시, 간판·노선도 등 변경을 위한 관련기관협의 등을 거쳐 오는 6월 말 수인선(오이도~송도) 개통과 동시에 이뤄지게 된다.
경기도는 당초 역명 변경에 따른 안내판 변경 공사비로 2억 원 가량이 소요되지만 마침 수인선 개통과 시기가 맞아 3천만 원 정도의 공사비로 역명 변경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