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자동차 업계가 치열한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르노의 QM3 열풍에 이어, 올해 1월 쌍용자동차는 ‘티볼리’를 출시했고, 현대자동차는 3월, 6년만에 풀체인지된 ‘올 뉴 투싼’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GM의 ‘트랙스’와 쌍용차의 ‘티볼리’가 디젤 출시를 앞두고 있고, 초창기부터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이끌었던 기아의 ‘스포티지’가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소형 SUV가 ‘생애 첫 차’로 자리 잡고,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대표적인 소형 SUV 4대를 비교, 분석했다(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포티지는 제외했다). 국내 자동차 업계가 치열한 소형 SUV(스포츠 유틸리티차량)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르노의 QM3 열풍에 이어, 올해 1월 쌍용자동차는 ‘티볼리’를 출시했고, 현대자동차는 3월, 6년 만에 풀체인지된 ‘올 뉴 투싼’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GM의 ‘트랙스’와 쌍용차의 ‘티볼리’가 디젤 출시를 앞두고 있고, 초창기부터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이끌었던 기아의 ‘스포티지’가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형 SUV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SUV 본연의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지니면서도 공간활용성, 안전성을 유지하고 세단 수준의 안락함과 정숙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도 소형 SUV 가 ‘생애 첫 차’로 자리잡고, 나 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회사들은 남녀 20~30대와 2~3인 소가구를 소형 SUV의 주요 고객층으로 삼고 있다.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해 차를 구입하려는 최상호(남, 27세)씨는 “소형 SUV의 장점은 차체가 높고 적재공간이 많아서 도심은 물론 야외활동에도 유리하다”면서 “여기에 요즘은 안정성도 높아졌고 디자인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형 또는 대형 SUV 보다 매우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4대의 차량 중에 가격이 저렴한 QM3를 선택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 직장인 7년차인 윤도상(남, 33)씨는 “요즘 차는 성능이 다들 좋아져 거기서 거기인 것 같다”면서 “디자인과 이 차를 탔을 때 내가 보여지는 이미지를 많이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씨는 투싼을 선택했다. 여성들은 어떨까, 유경희, 김유진 (27)씨는 “차를 고를 때는 무조건 디자인과 브랜드를 본다”면서 “만약 4개의 소형 SUV중에서 고르라고 한다면 티볼리를 고를 것 같다”고 전했다. 이유는 디자인이 예쁘고 소형 SUV 중에서도 제일 크지 않아서 좋다고 말했다.
6년 만에 풀체인지, 올 뉴 투싼
3월17일 현대자동차는 ‘올 뉴 투 싼(All New Tucson)’을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2004년 1세대 ‘투싼’, 2009년 선보인 ‘투싼ix’에 이어 6년 만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올 뉴 투싼’은 디자인, 주 행성능,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차세대 글로벌 SUV”라고 밝혔다. ‘올 뉴 투싼’은 현대차가 ‘젊은 감각의 다이내믹 SUV’라는 목표 하에 프로젝트명 ‘TL’로 개발에 착수, 44개월의 기간 동안 완성시킨 야심작이다.
‘올 뉴 투싼’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바탕으로 완성된 대담하고 세련 된 디자인이 먼저 눈을 사로잡는다. 외장디자인은 ▲대형 헥사고날 라디에이터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가 자연스레 연결된 대담하고 세련된 전면부 ▲섬세하고 날렵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한 측면부 ▲수평 라인을 강조한 간결한 디자인과 좌우로 확장된 날렵한 리어콤비 램프의 후면부를 통해 강인한 SUV만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전고를 10mm 낮추고 전장과 휠베이스는 각각 65mm, 30mm 늘려 안정감있는 비례를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 또한 기존보다 48ℓ 증가한 513ℓ의 용량을 제공하는 동시에 1,094mm의 트렁크폭을 확보했다.
‘올 뉴 투싼’에 탑재된 R2.0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ps), 최대토크 41.0kg·m, 공인연비 14.4km/ℓ 수준의 동력성능과 연비를 확보했고(2WD, 6단 자동변속기, 17·18인치 타이어 기준), U2 1.7 디젤 엔진 또한 최고출력 141마력(ps), 최대토크 34.7kg·m, 공인연비 15.6km/ℓ의 성능을 보인다(2WD, 7 단 DCT 기준, 17·18인치 타이어 기준). 특히 U2 1.7 디젤 엔진 모델에는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를 적용해 두 개의 클러치가 번갈아 작동해 민첩한 변속 반응 속도를 보인다.
최첨단 신사양 대거 적용
‘올 뉴 투싼’은 국내 소형 SUV에서 가장 최근에 출시된 만큼 다양한 신사양이 대거 적용돼 있다. ▲ 선행 차량의 급정지는 물론 전방 장애물, 보행자까지 감지해 추돌 예상 상황에 적극 개입하는 ‘자동 긴급제동장치(AEB)’를 국산 SUV 최초로 적용했고 ▲후방감지 레이더를 통해 사각지대 및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해 경보해주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 ▲방향지시등 조작없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보를 울리는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등을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올 뉴 투싼’은 ▲운전자가 취향, 주행환경에 따라 차량의 주행 특성을 에코, 노멀, 스포츠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운전 편의성을 높인 ‘통합주행모드 시스템(DMS)’을 자동 변속기 및 DCT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8인치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시인성과 조작감이 뛰어난 ‘내비게이션 시스템’ ▲국내 최초로 LTE 모뎀이 적용돼 신속한 SOS 긴급구난, 도난경보 알림과 공조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공조시스템 원격제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링크 2.0’ (2년간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한다. 판매가격은 U2 1.7 디젤 모델이 ▲스타일 2천340만원 ▲모던 2천550만원이며(2WD, 7단 DCT 기준), R2.0 디젤 모델이 ▲스타일 2천420만원 ▲모던 2천655만원 ▲프리미엄 2천920만원이다.
Tivoli, 안전성과 뛰어난 가격경쟁력
쌍용자동차는 올해 1월 국내 시장은 아직 미성숙 한 소형 SUV 시장의 한계로 아직도 지나치게 준중형 세단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며 ‘티볼리(Tivoli)’를 출시했다. 티볼리는 마힌드라와의 M&A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차로 42개월의 연구개발기간과 3천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티볼리’의 스타일링은 세계 젊은이들의 ‘My 1st SUV’가 되길 염원하며 디자인 전반에 젊고 패기 넘치는 강인함(Robus)의 미학을 구현했다”면서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의 본격적인 출발점인 차”라고 강조했다. ‘티볼리’의 전면 디자인은 면과 디테일의 조화 등 리드미컬한 요소를 최대한 활용한 흔적이 엿보인다. 역사다리꼴 라인으로 인테이크홀을 강조한 범퍼디자인은 시원하게 뻗은 후드라인과 대비를 이룬다. 실내공간은 스마트하면서도 실용적인 활용성을 더했다. ‘움직이는 IT 공간’을 주제로 사용자 행 위 분석을 통해 터치 방식의 조작비율을 확대하고 바 타입 스위치 디자인을 적용했다.
‘티볼리’의 또 다른 장점은 최적의 공간 설계다. 동급 최대 전폭(1천795mm)을 기반으로 넉넉한 2열 공간은 소형 SUV 같지 않은 안락함을 제공한다. 적재공간(423ℓ)은 골프백을 3개까지 실을 수 있었다. 아울러 준중형 세단에서 제공하지 않는 2열 시트 풀 플랫 폴딩(Full-flat Folding) 기능으로 적재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SUV 본연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 사용
쌍용자동차가 ‘티볼리’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파워트레인은 가장 효율적이며 뛰어난 신뢰성을 갖추고 있다. 3년여의 개발기간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e-XGi160 가솔린 엔진은 최대 출력 126ps, 최대 토크 16.0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각각 12.0km/ℓ(A/T), 12.3km/ℓ(M/T)이다. 또 유수의 글로벌 메이커에서 채택하고 있는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은 아이신 자동변속기는 DCT 수준의 빠른 변속응답성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티볼리’는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으며, 이 가운데 초고장력 강판 비율 역시 동급 최다인 40%에 이른다. 주요 10개 부위에는 핫프레스포밍 공법으로 가공해 일반 초고장력 강판(600Mpa 이상)보다 2배 이상 높은 1500Mpa급의 강성을 갖춘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하여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함으로써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아울러 ‘티볼리’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하여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타사의 소형 SUV와 비교할 때 ‘티볼리’의 최대 장점은 저렴한 가격대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 TX(M/T) 1천635만원 ▲TX(A/T) 1천795만원 ▲ VX 1천995만원 ▲LX 2천220~2천347만원으로 그 동안 가격 부담으로 SUV 구입을 망설여 왔던 소비자들에게 탁월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랙스, 잘 가고 잘 돌고 잘 선다
쉐보레자동차 부천북부대리점 박지환CM은 트랙스를 한 마디로 ‘잘 가고 잘 돌고 잘 서는’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박 CM은 “트랙스는 배기량이 1,362CC인데도 1.4ℓ 터보엔진이 장착되어 있어 2천CC급에 맞먹는 출력을 갖추고 있다”며 잘 가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실제 운전시에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낮은 RPM 영역에서도 최대토크를 실현하여 파워풀하면서도 경쾌한 드라이빙을 선보이고 있다. 가솔린을 사용하는 트랙스의 연비는 12.2㎞/ℓ이다. 시내 주행 시에는 11.1㎞/ℓ이며 고속도로 주행 시에는 14.1㎞/ℓ로 나와 있는데 잘 운행하는 운전자는 22㎞/ℓ를 끊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 박 CM의 설명이다.
대학에서 자동차를 전공하고 정비 A/S직을 수행하기도 했던 박 CM은 트랙스가 코너링에서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코너링 시에 차량 하체의 서스펜션 등이 단단하지 않으면 뒤틀림 현상이 일어나기 마련인데, 트랙스는 이것이 받쳐주다 보니 그대로 도로 위에 붙어서 코너링(잘 도는)할 수 있다. 트랙스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외에도 추가적으로 전자진공펌프를 따로 설치해서 두 배 이상의 브레이크 성능을 지니고 있다. 덕분에 짧은 제동거리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하게 보호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트랙스는 차량의 후방밀림을 예방하는 HSA기능을 적용하여 초보운전자와 노약자, 여성운전자들도 오르막길 정차 후 출발 시에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는 강점도 있다.
안전도평가 최고점수 획득 돋보여
트랙스는 상부바디구조와 하부 프레임이 연결되어 소형 SUV 차량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강성과 경도를 자랑한다. 박 CM은 “트랙스는 섀시 프레임과 통합형 바디 프레임 및 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적용해서 안전성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트랙스는 2013년 국토교통부 선정 한국신차 안전도평가(보행자 보호부문)에서 역대최고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2015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발표한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로 NCAP(유럽 신차평가)와 ANCAP(호주 안전성 평가)에서 충돌안전성 평가 최고등급을 받았다.
박 CM은 트랙스의 탁월한 안전성을 설명하며 지게차로 폐차하는 동영상을 보여주었다. 일반적으로 지게차로 짓누르면 차체 지붕이 찌그러지게 마련인데, 쉐보레 차량의 경우 지게차로 아무리 짓눌러도 지붕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어서 그냥 그대로 트레일러에 싣는 장면이었다. 박 CM은 그만큼 트랙스 뿐만 아니라 쉐보레 차량들은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레저용에 적합한 실용적인 공간연출도 돋보인다. 뒷좌석이나 보조석을 평평하게 접는 8단 변신시트기능으로 스키나 사이클 등도 넣을 수 있어 야외나들이나 레저활동에 적합한 실내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트랙스의 트레이는 청결하게 트렁크를 관리할 수 있는 카고 트레이로 트렁크 바닥에 놓으면 오염되기 쉬운 물건이나 물기가 있는 물건 등으로부터 바닥을 보호할 수 있으며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안전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것”이라는 박 CM의 말처럼, 안전성을 기반으로 출력과 공간활용이 뛰어난 쉐보레의 소형SUV 트랙스를 타고 야외활동을 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판매가격은 ▲1.4 가솔린 터보 LS A/T 1천955만원, ▲1.4 가솔린 터보 LS 디럭스 팩 A/T 2천30만원 ▲1.4 가솔린 터보 LT A/T 2천105만원 ▲1.4 가솔린 터보 LT Leather Package A/T 2천185만원 ▲1.4 가솔린 터보 LTZ A/T 2천305만원 ▲1.4 가 솔린 터보 프리미엄 A/T 2천320만원이다.
편리함과 실용성 강조한 르노 최초의 크로스오버 ‘QM3’
지난해 12월 출시된 르노의 ‘QM3’는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대기 기간만 3개월이 넘기도 했다. 현재는 물량을 확보해 계약과 동시에 바로 출고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자동차의 다섯 번째 신규 라인업으로 출시된 ‘QM3'는 일상생활에서의 편리함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뒷좌석 슬라이딩 벤치 시트, 위치 조절이 가능한 트렁크 플로어 등과 같은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그 외에도 대형 슬라이딩 글로브박스, 특허받은 탈착식 시트커버 등 운전자를 고려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여기에 감각적인 투톤 컬러가 더해 져 젊은 고객층으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QM3는 외관에서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19인치 대형 휠이 장착된 차체는 스포티한 매력을 뿜어내고, 견고하고 단단한 느낌을 준다. 또한 강인한 인상의 외관과 강하게 경사진 전면 유리는 다이나믹한 느낌을 더했다.
스마트한 아이디어로 가득 찬 내부
QM3 내부에는 편리한 드라이빙을 위한 스마트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노트북이나 카메라, 화장품, 신발 등 다양한 소품을 보관할 수 있는 12리터의 넉넉한 적재 공간인 ‘매직드로어’. 혁신적인 서랍 형태를 갖추고 있어 물건이 떨어질 염려가 없고 운전석에서 손이 쉽게 닿는 위치에 있어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르노에서 특허를 받은 혁신적인 기능인 탈착식 지퍼형 시트.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 이라면 이 디자인에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더러워진 시트를 간단하게 분리해 가정에서 쉽게 세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뒷좌석 슬라이딩 시트 덕분에 뒷좌석에 유아용 시트를 장착했을 때 앞좌석에서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르노가 자랑하는 1.5 dCi 디젤 엔진은 국내 모델 중 최고임은 물론 수입차 수준의 연비인 18.5km/l와 획기적인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이루어냈다. 1.5 dCi 디젤 엔진에 DCT(듀얼 클러치 변속 시스템)가 적용된 QM3는 도심주행 시에는 낮은 회전속도(RPM)에서 넉넉한 토크와 부드러운 변속으로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6단 변속 시스템과 강력한 엔진은 소음을 줄이면서도 보다 신속한 가속 능력과 탁월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활동적인 고객을 위한 QM3 시그니쳐
지난해에만 1만8천여 대가 넘게 판매되면서 국내의 소형 크로스오버 열풍을 일으킨 QM3, 기존 QM3 트림에 신규 컬러 및 내외장 편의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한 최상위 트림 ‘RE 시그니처(Signature)'를 추가해 지난 3월 새롭게 출시했다. RE시그니처는 전용 컬러로 강렬한 소닉 레드 바디와 블랙 루프, 실버 스키드를 앞뒤 포인트로 추가했으며 인테리어에 레드데코와 RE시그니처 전용 천연가죽 시트를 적용해 최고급 트림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어 다양한 노면 환경(눈, 진흙, 모래 등)에서 최상의 그립을 발휘하게끔 그립 컨트롤(Grip Control) 시스템을 신규 적용해 주행의 즐거움도 선사한다. QM3 의 판매가격은 ▲SE 2천280만원 ▲LE 2천380만원 ▲RE 2천495만원이다.
MeCONOMY Magazine June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