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주영섭)은 수출입 관련 외환거래 흐름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외환우범기업 사전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에 관세청은 최근 수출입을 이용한 주가조작, 사기, 재산국외도피, 비자금조성 등 사회적 비리가 증가함에 따라 우범요소를 사전에 감지하여 적기에 차단함으로써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외환우범기업 사전 모니터링시스템''은 첫째, 무역관련 외환자료에 이상치 발생시 전산에서 원인업체가 자동추출 되어 상시적·주기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둘째, 수출입 및 외환거래, 주가정보 등 업체 프로파일링을 강화하여 업체에 대한 종합적인 위험동향 분석이 용이하고, 셋째, 사례분석을 통해 범죄패턴 및 위험요소를 모델화하여 원클릭으로 손쉽게 위험요소 해당업체를 선별하고, 위험요소의 조합 등을 통해 복잡하고 첨단화 되고 있는 범죄유형에 대응 가능 하도록 했다.
''외환우범기업 사전 모니터링시스템''은 주가급등, 수출입거래 이상징후 및 외환과 수출입거래간 차이 등 위험요소 연관관계 분석을 통해 유사 우범기업을 조기에 감지하여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청은 FTA 확대로 관세율이 낮아짐에 따라 ''외환우범기업 사전 모니터링시스템''의 지속적인 보완과 정보분석 강화를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