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디딤돌 확산을 통해 청년채용 확대 힘 모은다

  • 등록 2016.01.13 09: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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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12(화), 고용디딤돌 1호기업(SK, 카카오)인 ㈜카카오를 방문하여 기업관계자 및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을 격려하고, 이어서 선도기업(SK, 카카오, 삼성, 현대차) CHO 및 참여청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직무역량 향상을 통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기업․공공기관에서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대기업 등의 우수 프로그램과 인력양성 노하우를 활용하여 유망직종 중심의 고품질 교육훈련을 실시한 후 대기업이나 우수협력업체 등이 직접 채용하거나 취․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년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SK, 카카오, 삼성, 현대차, 현대중공업, 한전, 마사회 등 28개 대기업·공공기관이 참여하여 지난해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참여청년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16~’17년, 2년동안 매년 1만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간담회 교육훈련 사례 발표에서, 고용디딤돌 1호기업인 SK그룹과 ㈜카카오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일자리기회 제공과 미래인재 육성을 강조하였다.


카카오 고용디딤돌 훈련생 원상현군(게임사업팀 배치)은 “기업에서 직접 진행하는 교육이라, 가장 실무에 가깝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어 직무 전문성과 사회경험을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카오 임지훈 대표이사는 “카카오 고용디딤돌에 참가하는 2030 청년들의 에너지가 카카오에 큰 자극이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고용디딤돌 참가자들이 미래를 위한 자신만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청년들의 고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신속히 노동개혁 입법이 이루어져야 하나 그렇지 못한 현 상황에 대해 주무 장관으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작년말 노동시장 개혁을 전제로 한 확대채용의 반작용과 연초부터 경제 불확실성 급증, 금년 정년 60세 시행 등으로 고용한파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고용디딤돌이 따뜻한 햇살이 되고 청년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넘어 취업으로 연계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운 기자 jw121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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