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의 토닥임' 운영해 심리적 외상 입은 청소년 도울 것…

  • 등록 2016.06.08 15: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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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자살을 비롯, 심리적 외상 사건 전반에 대한 개입을 위한 장기적 계획 추진


 

8일 서울시는 “‘2014년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20139~24세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났고 연령대별 자살 평균은 7,8명인 것으로 조사된다고 발표했다.

 

현재 서울시는 초··고교를 대상으로 교내 자살 사건 밸생 사고로 인해 영향을 받은 학생, 교사, 학무보의 2차 심리적 외상 감소 및 학교 기능 정상화를 위해 희망의 토닥임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의 토닥임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자살 사건이 발생한 서울시 소재 27개 학교, 8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다. 사후 평가에서 해당 학교 담당자 모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자살 외 돌연사, 타살 같은 사건에 대한 심리적 외상 사건 개입을 진행해왔으며 2016년부터는 전반적인 심리적 외상에 대해 사후중재서비스의 개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25개 자치구 정신겅강증진센터에 운영 전문가를 지정하여 해당 자치구에서 즉시 해당 학교에 지속적인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손지훈 센터장은 청소년 시기는 가까운 혹은 의미 있는 사람의 자살에 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모방의 위험성이 높다사건 발생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개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박유미 과장은 자살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상황에서 겪게 될 수 있는 심리적 외상이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도 유발할 수 있다학생, 교사, 학부모가 최대한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돕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울시보건의료정책과 또는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아동청소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http://www.blutouch.net)

이홍빈 기자 lhb0329@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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