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으로 만나는 정부, '정부 3.0 국민체험마당' 개최

  • 등록 2016.06.21 1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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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일)부터 22일(수)까지 코엑스에서


정부3.0으로 업그레이드 된 대한민국의 행정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개막했다.


정부3.0 추진 4년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와 미래를 종합 소개하고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모든 정부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이 6월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중이다.


쉽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정부 서비스라는 의미에서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체험마당에서는 첨단정보기술(ICT)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가상 체험환경을 구현하는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정부3.0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 20일 오전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 맞춤형 서비스 등 정부3.0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고 정부3.0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정부3.0의 대표적 참여자인 국민제안 수상자, 맞춤형 서비스 이용자, 학생, 공공데이터 창업·활용 기업, 학계 등 민간분야 인사 및 정부·지방자치단체장·공공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개막식 행사에서 국민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수준의 제고를 당부했으며, 정부3.0의 글로벌 정부혁신 모델化를 제시하며, 정부3.0 핵심성과를 창출한 민간기업과 청년 창업가, 일선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서 박 대통령은 전시관으로 이동해 데이터 개방 및 이의 활용 현황을 보여주는「공공데이터 타운(다수 부처)」(참고3의 ③), 지자체 정보공개를 활용한 맞춤형 시각서비스인 「전국규제지도(대한상공회의소)」(참고3의 ②), 민·관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의 대표적 사례인「도시숲 만들기(산림청)」(참고3의 ⑧), 학생 대상 맞춤형 정책인「자유학기제(교육부)」(참고3의 ⑥) 등 정부 3.0의 대표적 성과를 담은 전시관들을 둘러봤다. 관람 후에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이번「정부3.0 국민체험마당」행사를 관람·체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소개되는 주요 콘텐츠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의 정부3.0 대표 서비스들로 생활 밀착도가 높고 국민 고충 해결에 파급효과가 큰 총 200여 개의 사례들이 엄선됐다. 전시관은 국민 관심 사항을 유형별로 분류, 7개 테마로 구성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을 손쉽게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눈으로 감상하는 전시의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국민들이 직접 체험에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령, 행자부, 경찰청, 문화부, 미래부 등이 협업으로 준비한 「데이터타운(town)」에서는 가상의 미니 타운을 조성하여 상담존에서는 공공데이터 활용방법, 창업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체험존에서는 자동차 시뮬레이터, VR 제공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해양수산부에서는 ‘우리바다 100배 즐기기’ 부스에서, VR을 통하여 독도, 제주도 바닷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 전시부스마다 다양한 체험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행사기간 내내 관람객들이 참여하거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20일(월)에는 정부3.0 홍보대사인 지창욱 팬사인회를 기점으로 최강창민, 동해, 시원 등 한류스타들이 출연하는 ‘경찰청 홍보단 공연’(경찰청), 앙상블과 중창이 어우러지는 ‘국방부 군악대 공연’(국방부) 등이 펼쳐지고 있다.


21일(화)에는 스포츠과학전문가가 지도하는 ‘건강걷기 측정 및 체험’(복지부), 오케스트라, 소년 합창단 등으로 구성된 ‘자유학기제 동아리 활동 공연’(교육부), 노래와 무용 개그 등으로 구성된 ’정부3.0 경북아리랑 공연‘(경상북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22일(수)에도 경찰청 의장대 공연(경찰청), 청렴을 주제로 판소리, 노래, 역할극 등이 펼쳐지는 ‘공직자와 함께하는 청렴콘서트’(권익위) 등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 각종 공모전, 경연대회, 학술세미나, 경품 행사 등도 진행된다. 특히 「정부3.0 국민체험마당」관람객들에게는 코엑스 내 아쿠아리움, 메가박스, 면세점, 백화점 및 각종 레스토랑 등에서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내·외국인 모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http://www.gov30expo.co.kr) 및 SNS(http://facebook.com/gov3.0.kr)를 통해 행사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관람객 개인의 특성·성향에 맞는 맞춤형 관람 경로를 제공받을 수 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국민들이 직접 정부3.0을 체험하고 즐기실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남은 행사 기간 동안 보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셔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운 기자 jw121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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