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네파탁 11일 한반도 접근, 강한 바람과 많은 비…

  • 등록 2016.07.07 17: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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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태풍 네파탁으로 인해 11일 남부와 제주도 12, 13일 전국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K - 미크로네시아 제출)715시 기준 타이완 타이페이 남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태품의 중심기압은 900hPa이며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59m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현재 시속18km 로 서북서진 중에 있다.

 

기상청은 네파탁이 8일 타이완을 통과해 9일 중국 남동부지역으로 상륙한 이후 북상하다가 12일 경 서해상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타이완과 중국을 지나오면서 지면마찰로 인해 세력이 약화될 것이라 알렸다.

 

아울러 은 중국을 통과한 태풍은 11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많은 비를 내리고 12, 13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기상청은 태풍이 머무르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이 예상되므로 강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강풍으로 인해 물결도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한 물결이 높게 일면서 방파제나 해안도로까지 파도가 넘어올 가능성도 있어 저지대 침수 예방과 함께 선박과 해안가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통보했다.

 

한편 태풍이 북상하는 9일과 10일 한반도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위치하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고, 10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이홍빈 기자 lhb0329@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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