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미르·K스포츠 재단 해산…신설재단 설립’, 野 ‘썩은 비리 척결 하겠다’

  • 등록 2016.09.30 1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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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가 해산되고 신규 문화체육재단이 설립된다.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경영효율성제고, 책임성 확보, 사업역량제고, 투명성 강화라는 취지를 들고 새로운 문화체육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양 재단의 문화·체육 사업간 공통부분이 많고 비효율적 운영이 나타나고 있다며 기존 재단을 해산하고 750억 규모의 새로운 통합재단을 설립하겠다고 알렸다.


아울러 10월 중 기존 2개 재단을 해산하고 새로운 재단 설립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추진할 것이라 전했다.


이에 야당은 한 목소리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과 관련한 의혹에 맹공을 퍼부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청와대가 미르재단 설립을 주관했다는 폭로와 관련해 비리의 썩은 내는 그 어떤 것으로도 막을 수 없다진실을 고백하고 국민에게 사과해 의혹을 해소하라고 언급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권력형 비리인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의혹이 낱낱이 밝혀지고 있다이러한 사실에 대해 국회에서 진상을 파헤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빈 기자 lhb0329@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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