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저승사자 김상조 교수’ 공정위원장 내정…재벌 정조준

  • 등록 2017.05.17 15: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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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칼 갈았다. 재벌 저승사자 공정위원장으로

공정거래위원장에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벌개혁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9621121일 경북 구미시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과 동 대학원 경제학 석·박사를 딴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 단장, 경제개혁연대 소장 등으로 활약해왔다.

 

특히, 대표적 진보 경제학자로 분류되는 김 교수는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를 비판한 삼성 저승사자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이에 지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 당시에는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에 대한 이해를 돕기도 했으며, 이로 인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 315일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직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에 참여해 새로운 대한민국 위원회부위원장을 맡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정책인 ‘J노믹스를 설계한 인물 중 하나다. 

 

이홍빈 기자 lhb0329@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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