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먹튀제안법’ 수용에 새누리당은 "연계할 의사 없어..."

  • 등록 2012.11.01 10:09:03
크게보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이 제시한 대선후보 사퇴 시 국가보조금을 반납하는 일명 ‘먹튀제안법’을 전격 수용했다. 

문후보 측은 ''먹튀제안법'' 수용과 함께 투표시간 연장 방안도 처리할 것을 새누리당측에 제안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측은 “두 사안을 연계할 의사가 없다”며, “법안을 연계해 처리하자는 것은 이정현 공보단장의 개인의견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국회 긴급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이 공보단장을 통해 투표시간 연장과 국고보조금 제도 개선 연계처리를 제안해놓고 이제 와서 원내대표가 발뺌하려 한다면 그야말로 새누리당은 먹튀 정당"이라며 반발했다.

한편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은 “문재인 후보의 결단을 존중한다”며, 투표시간 연장법안 처리를 환영했다.
 
이보라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3 한국금융IT빌딩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