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서울에 첫 얼음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서울, 수원, 대전, 대구, 광주 등 내륙지방에 얼음이 관측됐다. 서울의 첫 얼음은 지난해보다는 18일 빠르고 평년보다 3일 느린 것.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수원 영하 0.9도, 대전 0.5도 광주 2.8도 등을 기록했다. 특히 강원지역은 철원 영하 3.8도, 대관령 영하 7.2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의 온도가 영하로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5도까지 오르면서 추위는 금방 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며칠간 계속된 추위가 3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3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