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다문화가족 가정폭력 대응체계 마련

  • 등록 2019.07.17 11: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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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다문화 가족 이주 여성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광진구는 오는 19일 다문화 가족의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사건 발생 시 유관기관간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베트남 이주 여성에 대한 가정폭력 사건이 발생한 상황에서 다문화 가족의 가정폭력 상황에 대한 정보와 기관 간 협조 사항을 공유, 안전을 확보하고 심리상담 치료 등 유기적인 피해자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광진구에 따르면 구내 외국인 인구 수는 2017년 11월 기준 2만1,216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5번째로 많고, 다문화 인구 수는 외국인 인구의 약 20% 수준인 4,128명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우리 구는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르 통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문화 가족의 가정폭력 예방 및 권리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통합사례관리사와 학대예방경찰관, 상담사가 상주하며 구내 가정폭력 등으로 신고된 위기가정에 대해 초기상담부터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사후 지속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전담하고 있다.

최경철 기자 choi-kc@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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