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동 사저부지 특검 수사발표 “이시형씨, 증여세 포탈 혐의”

  • 등록 2012.11.14 11:05:35
크게보기

 
이광범 특별검사팀의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 사건 수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특검팀은 김인종 前청와대 경호처장(67), 김태환 경호처 행청관(56), 심형보 경호처 시설관리부장(47)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어 김 전 경호처장과 김 행정관은 경호부지 매입비용을 임의로 배분해 이 대통령 아들 시형 씨에게 10억 원의 이득을 취하게 했으며, 국가에 동액의 재산상 손해를 가한 혐의를 받았다.

심 부장은 사저 및 경호시설 부지의 필지별 매입금액이 기재된 보고서를 변조해 제출한 혐의인 공문서변조 및 변조공문서 행사를 받고 있다.

한편 특검팀 측은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를 불기소 처분하면서 증여세 과세자료를 국세청에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3 한국금융IT빌딩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