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KTX 열차가 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을 덮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7분께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풍세교 인근에서 코레일 외주업체 직원 배모씨 등 2명이 서울행 KTX 열차에 치였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배씨는 숨지고 함께 사고를 당했던 김모씨는 가벼운 경상을 입었다.
한편 경찰은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