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부품 국내 도착, ‘3차 시도 초읽기’

  • 등록 2012.11.19 10:24:59
크게보기

나로호 3차 발사가 조만간 다시 시도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율과학기술부는 나로호 발사 직전 문제가 된 ‘어댑터블록’ 부품의 국내 이송이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어댑터 블록은 소형엔진 연료분배 장치로 나로호 1단 추진체와 발사대 사이를 연결하는 부품으로 연료와 헬륨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해당 부품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17일 오후 10시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 도착했다.
 
''나로호 3차 발사관리위원회''는 다음 주 회의를 열고, 나로호 발사기준일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6일 발사 예정이었던 나로호는 발사 직전 발사체에서 연료·헬륨을 받아들이는 어댑터 블록이 헬륨가스 공급 과정 중 접합부에서 분리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발사가 전면 중단됐다.
강홍민 기자 khm@mbceconomy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3 한국금융IT빌딩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